[후쿠오카 카페 추천] 캔들 나이트 후쿠오카

일본 카페에 처음 갔을 때 느낌 점은 참 다양한 카페들이 많다는 걸 느꼈다.

 

정석적인 카페부터 핫케이크 맛집 카페, 오무라이크 맛집 카페, 장인이 직접 만드는 드립 커피 맛집 카페, 희귀한 그릇들을 전시하는 카페 등등

 

한국에도 카페는 많지만 보통 인스타 감성이라던지, 멋진 뷰 정도가 대부분이라면 일본쪽은 상상할 수 있는 대부분의 카페들이 많이 있다.

 

오늘 이야기할 카페도 이런 카페인데 이번엔 캔들 카페이다.

 

가게 주소부터!

여기 가게를 주 3일정도 빌려서 운영한다는 것 같다.

그럼 저녁에는 이자카야인건가?

 

 

 

와타나베토오리 역 근처에 있어서 텐진과도 가까운 카페인데, 화려하고 이쁜 캔들이 카페를 장식하고 있다.

 

 

 

이런 컨셉의 카페는 일본에서도 처음 본 카페라 신기했다.

카페 주인에게 확인해보니 원래 예전부터 취미로 하던 캔들 공예를 살려서 카페를 만들어봤다고 하는데 확실히 좋아하던 일을 하는게 느껴졌다.

 

주변이 화려하지만 은은한 느낌을 주는 컨셉은 인스타로 올리기에 아주 좋은 느낌

뭔가 호그와트 같은 느낌이였다.

 

 

 

 

 

창밖의 거리를 구경하며 캔들을 구경하니 시간가는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독서할 때 조용한 음악이랑 캔들이나 아로마 같은걸 켜놓는걸 좋아해서 자주 구매했었는데,

보통 향에만 신경쓰다보면 캔들은 좀 밋밋한 느낌이 강한데 여기는 전부 알록달록에 색감이 좋아서 마음에 들었다.

 

아 그런데 카페 주인분이 투잡을 하시는건지 영업일이 엄청 특이했다.

 

화요일 12시 ~ 21시

수요일 11시 ~ 17시

일요일 11시 ~ 17시

 

라는데, 아마 나중에 바뀔려나? 난 인스타에서 우연하게 발견한 게시글로 가게 되었다.

 

 

 

 

포스터가 참 일본스럽네 라는 생각과 특이한 컨셉, 그리고 텐진이랑 멀지도 않으니 잠깐 다녀와볼까 라는 느낌으로 갔었다.

요즘 일본쪽 카페도 너무 한국 스타일 카페가 유행해서 한국사람인 나에겐 새로운게 없었는데 재밌는 느낌 :)

 

 

 

 

인스타 스토리 영상

이거 보고 가기로 했었다! 느낌 좋은데

 

생각보다 외국인분들이 많이 오는지 메뉴판에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고 써있었다.

뭐 일본이니 카드가 안될건 당연히 알고 있었다.

맥도날드에서도 카드 결제 안될 땐 정말 충격이였지

 

난 저녁에 갔다보니 커피는 좀 그렇고..

복숭아 소다 (보통 일본에선 백도 소다라고 적혀있음) 먹었는데, 적당히 달아서 좋은 느낌

 

아래는 인스타그램 링크

https://www.instagram.com/candle_night_cafe_fukuoka/

 

관심있으면 방문해보세여